전·월세 계약을 하면 반드시 해야 하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. 바로 확정일자 받기와 전입신고 하기입니다.
많은 분들이 아직도 동사무소(행정복지센터)에 직접 방문해서 처리하고 계시지만, 이제는 인터넷으로도 아주 쉽게 처리할 수 있어요. 특히 50~60대 이상 시니어 세대도 공동인증서(구 공인인증서)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방문 없이 10분 만에 처리할 수 있습니다.
온라인으로 확정일자와 전입신고 하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.
확정일자란?
확정일자란, 계약서에 정부가 날짜를 공식으로 찍어주는 제도입니다. 만약 건물주가 집을 팔거나, 경매로 넘어가도 확정일자를 받아두면 보증금을 보호받을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됩니다.
✔️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모두 해야 두 가지가 같이 갖춰져야 보증금 우선순위가 생겨요.
온라인 확정일자 받는 방법
[필요한 준비물]
- 공동인증서 또는 민간인증서 (카카오, PASS 등)
- 전월세 계약서 PDF 또는 사진
- PC 또는 모바일 기기
[신청 방법]
- 정부 24 홈페이지 접속 → https://www.gov.kr
- 상단 메뉴에서 [민원서비스 → 확정일자 입력] 클릭
- 공동인증서 로그인 후, 계약 정보 입력
- 계약서 사진 또는 스캔본 업로드
- 신청 완료 후 확정일자 부여서 발급 가능
※ 수수료: 무료 또는 일부 시청/구청은 소액 발생 (보통 600원)
온라인 전입신고
전입신고는 새로운 주소로 실제 거주한다는 신고입니다. 확정일자와 함께 해야 보증금 우선순위 보호가 됩니다.
신청방법
- 정부24 홈페이지 접속 → https://www.gov.kr
- 검색창에 "전입신고" 입력 → "전입신고(확정일자 포함)" 클릭
- 공동인증서 로그인
- 전입할 주소, 계약 정보 입력
- 필요시 계약서 파일 업로드
- 확인 후 신청 완료!
※ 처리기간: 보통 1~2일 내 완료
※ 문자 또는 이메일로 완료 알림 가능
온라인 확정일자, 전입신고 함께 하는 꿀팁
- 전입신고 시 확정일자 동시에 신청 가능
→ "확정일자 신청 여부"에 '예' 체크! - 신청 완료 후 출력은 PDF로 가능
→ 종이로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됨 - 계약서에 반드시 계약일, 주소, 임차인, 임대인 정보 명확하게 기재되어야 함
→ 불명확하면 신청이 반려될 수 있어요.
💡 시니어분들을 위한 자주 묻는 질문
Q. 인증서가 없는데 어떻게 해요?
👉 가까운 은행에서 공동인증서 발급 또는 모바일 PASS 인증서 설치하면 사용 가능 합니다.
Q. 계약서가 종이인데 스캔은 어떻게 해요?
👉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어서 첨부해도 가능합니다. (PDF 권장)
Q. 혼자 신청이 어려워요
👉 자녀나 가까운 가족의 도움을 받거나, 동사무소 방문도 여전히 가능합니다!
이제는 굳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으로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.
특히 50~60대 분들도 몇 번만 해보면 정말 간편하고, 보증금도 법적으로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으니 꼭 해보시길 권해드려요.